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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여행) 프로비던스, 보스턴 여행(22.02.10) 하버드/퀸시마켓/워터프론트 파크
    미국여행 2023. 1. 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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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대로라면 보스턴을 여행하는 날이었지만 보스턴 시내의 CVS pcr 예약이 2일 전 취소되는 바람에 프로비던스로 검사를 받으러 갔다. 보스턴 시내에 유료로 검사하는 곳은 $80~175 정도로 너무 부담스러워 근처 프로비던스 무료검사소에서 예약했다. 프로비던스까지는 암트랙으로 편도 $12, 40분 정도 걸리고 역에서 검사소까지는 버스로 20분 정도 이동했다.

    프로비던스

    사우스 스테이션에서 9:20-9:58 암트랙을 이용했다. pcr 때문에 일정이 꼬여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막상 가보니까 분위기 여유롭고 풍경이 마음에 들었다. 프로비던스는 블로그를 찾아봐도 여행 다녀온 사람이 없어서 대중교통에 대한 정보도 없었다.

     

    프로비던스 버스

    버스 요금은 $2였는데 보스턴과 다른 교통카드를 사용했고 현금투입구가 있었다. $5는 받지 않으니 $1 두 장을 준비해야 한다. R 번 버스를 탔는데 내릴 때는 우리나라의 벨처럼 노란 줄을 당기면 멈춘다. 검사 예약시간보다 한 시간 반 정도 일직 도착해서 주변을 좀 둘러봤다. 근처에 강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이곳은 높은 건물이 많이 없는 한적한 동네라서 풍경이 참 예뻤다.

    프로비던스 역

    Rhode Island State House

    프로비던스

     

    월그린 pcr

    11시 45분에 월그린, 13시에 cvs에서 검사를 예약했다. 월그린은 예약 메일에 자동차가 없으면 문의하라고 나와있는데 도보로 가도 아무 문제 없이 받을 수 있었다. 지점마다 다른 것 같은데 우리는 운이 좋았다.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면봉이랑 담는 통을 주는데 셀프로 검사하고 돌려주면 된다. Rapid Diagnostic Test (ID NOW)로 받으면 24시간에 안에 나온다고 했지만 2일 뒤에 나왔다. 출국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면 월그린은 비추한다.

    월그린

     

    웬디스 버거

    소고기 패티가 질려서 치킨으로 먹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맛있었다. 감자튀김이 두꺼워서 맥도날드 같은 감자튀김보다 괜찮았다.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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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VS pcr

    월그린 검사소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었다. 주소를 찍고 가는데 아무리 봐도 검사소가 있을 것 같아 보이진 않았다. 도착하니까 철망 뒤에 천막과 컨테이너가 있었는데 저기가 검사소였다. 우리나라 간이 선별 진료소 느낌이었는데 겉은 저래 보여도 직원도 친절하고 사람이 없어서 빠르게 받을 수 있었다.

    CVS에서도 ID NOW 검사를 했는데 검사 후 50분 만에 CVS에서 전화가 왔고 결과 안내와 메일로 결과지를 보내준다고 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음성 결과지를 확인할 때 CVS 결과지로 통과했다.

    CVS pcr

     

    하버드 대학 - 퀸시 마켓 - 워터프런트 공원

    보스턴 일정

    프로비던스에서 2:26-3:18 암트랙을 타고 보스턴으로 돌아왔다. 보스턴에서는 유명한 곳만 간단하게 둘러봤다.

     

    하버드 대학

    사우스 스테이션에서 레드라인을 타고 하버드 대학으로 이동했다. 그냥 캠퍼스라서 산책 정도만 하고 갔다. 하버드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있었다.

    존 하버드 동상

    하버드 대학

     

    퀸시 마켓

    여기는 뉴욕의 첼시마켓처럼 보스턴 여행 온 한국인이면 다 가는 곳이다. 하버드에서 여기까지 레드라인과 그린라인을 타고 이동했는데 역 안에서 환승할 수 있었다.

    퀸시 마켓

    퀸시 마켓에서는 랍스터 롤이 유명한데 가격대가 좀 있었다. 단품만 먹었는데 $33.16이 나왔고 클램 차우더랑 같이 나오는 세트가 $40정도였다. 맛은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고 샐러드처럼 되어있어서 뉴욕에서 먹었던 랍스터보다 맛있었다. 작은 집게다리가 4개 정도 보이고 랍스터 살도 푸짐해서 한 번쯤 먹을만하다.

    랍스터 롤

    퀸시 마켓

     

    워터프런트 공원

    퀸시 마켓에서 좀 더 걸어가면 워터 프런트 공원이 나온다. 항구 같은 느낌인데 앞에 울타리부터 뭔가 감성이 있다. 벤치도 바다 방향으로 있어서 앉아서 구경하기 좋고 해 질 녘이라 경치도 좋았다. 추워서 오래 있기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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