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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여행) 하노이 3일차(22.08.26) 서호/하일랜드 커피/꽌탄 사당/쩐꾸옥 사원/롯데마트/하노이 야시장
    하노이 2023. 1. 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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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o Chou 스테이크 - 하일랜드 커피 - 꽌탄 사당 - 쩐꾸옥 사원 - 롯데마트 - 하노이 야시장

    3일차 일정

     

    Sumo Chou 스테이크

    조식을 먹고 다시 자다가 청소 때문에 강제로 나왔다. 길가에 사람 많은 식당이 있길래 검색해 봤더니 가격이 엄청 쌌다. 스테이크 150g에 10만 동 정도로 하나에 한국 돈 5천 원이면 먹을 수 있었다. 

    그냥 스테이크

    그냥 스테이크가 119,000동이었고 소스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트러플 머쉬룸 소스가 엄청 맛있었다.

    갈릭 스테이크

    갈릭 스테이크는 89,000동인데 소스를 못 고르긴 하지만 그냥 스테이크보다 맛있었다. 갈릭 스테이크를 트러플 머쉬룸 소스에 찍어 먹는 게 제일 맛있다.

    스파게티

    사이드 메뉴로 79,000 짜리 스파게티를 먹었다. 음료에 맥주까지 두 명이서 33만 동에 먹었다. 인당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먹어서 만족스러웠다.

     

    하일랜드 커피

    점심을 먹고 서호 근처로 이동했다. 하노이 위쪽에 위치한 서호는 호안끼엠보다 훨씬 크고 한적하다. 

    하일랜드 커피 서호점

    서호 앞에 하일랜드 커피가 있는데 창밖으로 호수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가격도 엄청 저렴해서 케이크 하나에 35,000동 정도고 커피에 케이크 두 개까지 125,000동이었다. 체인점이라 구시가지에도 몇 곳 있다.

     
     

    하일랜드 커피

     

    꽌탄 사원

    가는 길에 있어서 잠깐 들렀다. 1000년 된 도교 사원이다. 입장료도 무료고 쩐꾸옥 사원으로 가는 길에 있어서 잠깐 사진만 찍고 지나갔다.

    꽌탄 사원

     

     

    쩐꾸옥 사원

    호수 한가운데 있는 사원이다. 여기도 입장료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조형물 중에서는 제일 멋있었다. 사원도 생각보다 넓고 안에도 구경할 만하다. 밤에 노을 질 때 오면 엄청 예쁘다고 해서 아쉽긴 했지만 낮에도 충분히 멋있었다.

    쩐꾸옥 사원

     

    롯데마트

    롯데마트 쪽으로 가면 갈수록 서울이랑 도시경관이 비슷해진다. 롯데마트는 롯데호텔 지하에 있는데 생각보다 크진 않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

    롯데마트

    기념품과 선물용 초콜렛, 건망고, 라면 등 구입하고 과일 믹스도 사서 열대과일들을 종류별로 먹었다. 이 때 구매한 물건은 다른 글에 올려두었다.

     

     

    롯데마트 과일

    과일 믹스는 잭푸르츠, 용과, 청포도, 사파이어 포도, 사과, 로즈 애플, 수박이 있었고 한 팩이 21,000동으로 엄청 저렴했다. 사실 잭푸르츠가 궁금해서 샀는데 물렁하고 신맛 뺀 토마토 맛이라 그냥 그랬다. 롯데슈퍼 안에 식당가도 있어서 위생이 신경 쓰인다면 여기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푸 롱 흐어

    호안끼엠 호수 앞 중식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판다 익스프레스를 생각하고 에그누들을 시켰는데 좀 많이 짰고 딤섬은 맛있긴 한데 3피스에 6만 동이라 쌀국수 하나랑 같은 가격이었다. 맛도 애매하고 거의 40만 동이 나와서 좀 비싸게 느껴졌다. 

     

    짱띠엔 플라자

    야시장이 6시부터 라스 시간을 때울 겸 호수를 한 바퀴 돌았다. 호수 반대편에는 짱띠엔 플라자라는 쇼핑몰이 있는데 지나가면서 슬쩍 보고 지나갔다. 

    호수 옆 공원에서는 애들이 나와서 신나게 놀고 있었다. 옛 왕조 동상도 있었는데 우리나라 세종대왕 동상쯤 되는 것 같다.

    리 타이 또 동상

     

     

     

    하노이 야시장

    하노이 야시장은 주말에만 열리고 금요일 6시부터 시작한다. 막상 설치하고 하는 시간 때문에 8시 정도는 되어야 활성화되는 것 같다.

    동생 선물로 사갈 라탄백도 하나 구매했는데 처음에 35만 동을 불렀다. 3년 전 글을 보면 20만 동에도 샀다고 그러는데 귀찮아서 28만 동까지만 흥정했다. 나중에 호텔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25 정도가 평균이라고 했다.

    야시장에서 목표는 달성해서 꼬치 몇 개만 사서 숙소로 돌아갔다. 닭꼬치는 하나에 15,000동이고 소세지는 10,000동인데 양이 딱 그 정도 하는 것 같다.

    하노이 야시장

    숙소에서 쉬다가 할 게 없어서 10시쯤에 다시 나왔다. 이때쯤 되니까 사람들도 많아지고 야시장 분위기가 낫다. 야시장 기간 동안에는 호안끼엠 주변과 야시장 거리를 통제해서 다니기 편했다.

    하노이 야시장

    야시장 끝 쪽에는 푸드 트럭 같은 곳에서 과일쥬스 등을 팔고 있었다. 분위기도 좋고 현지 분위기가 나서 좋았다. 야시장은 하노이에 오면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여행 일정 중에 금토일은 무조건 포함시키게 낫다.

    광장

    여기는 낮에 오토바이가 엄청 많아서 처음 오면 길 건너기도 힘든 곳이다. 차량 통제로 밤에 여유로운 모습을 보니까 색다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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