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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여행) 뉴욕 여행 3일차(22.02.05) 메디슨 스퀘어/쉑쉑버거/레고스토어/디즈니스토어/MoMA/탑 오브 더 락/할랄가이즈/타임스퀘어
    미국여행 2023. 1. 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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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쉑쉑버거 본점 - 레고 스토어 - MoMa - 탑 오브 더 락 - 할랄 가이즈 - 타임스퀘어

    뉴욕 3일차

     

    셋째 날에는 뉴욕에서 처음으로 해가 떴다. 조식은 6일 중에 반 정도 먹었는데 꽤 괜찮게 나왔다. 시리얼, 빵, 머핀은 항상 똑같이 나왔고 삶은 계란, 계란 흰자, 소세지, 칠면조소세지, 프렌치토스트는 랜덤으로 2개씩 나왔다. 음료는 우유, 초코우유, 오렌지 쥬스, 베리 쥬스, 커피, 코코아 등이 있었고 후식은 요거트, 바나나, 오렌지가 있었다.

    조식을 먹는 식당은 따로 없고 포장 용기에 담아서 방에서 먹었다. 원래 이날 브루클린 쪽을 구경하려 했는데 전날 쇼핑을 하루 종일하고 브루클린교까지 건너면 너무 힘들 것 같아 일정을 수정했다. 모마랑 탑 오브 더 락은 예약을 하고 갔는데 각각 3:30, 6:10분에 예약을 해서 중간에 시간이 좀 뜨긴 했다.

    Holiday Inn Express 조식

    쉑쉑버거 본점

    오전에 조식만 먹고 쉬다가 쉑쉑버거 본점에 다녀왔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하늘을 봤는데 미세먼지가 없어서 그런지 하늘이 참 예뻤다. 

    메디슨 스퀘어 공원 근처

    쉑쉑버거 본점은 메디슨 스퀘어 공원 안에 있고 야외에서 먹는다. 그나마 비닐 천막이 있어서 바람은 막아줬지만 이날 기온도 낮고 쉐이크까지 먹어서 엄청 추웠다. 메뉴는 스모크 쉑이랑 쿠키앤 크림 쉐이크를 먹었다. 강남이랑 송도점에서는 기본만 먹어봤는데 스모크 쉑의 체리 페퍼가 입에 안 맞았다. 메뉴 중에 'Shroom 버거가 제일 맛있다. 

    쉑쉑버거 본점

     

    레고 스토어

    원래 방문할 계획이 없었는데 시간이 많이 남기도 했고 공원 앞에 있어서 방문했다. 레고 덕후라면 눈이 돌아갔을 장난감들이 많았다. 해리 포터나 자동차 같은 레고도 있고 주변에 사촌동생이 있으면 좋아할 만한 마인크래프트 레고도 있었다. 레고에 취미가 없는 사람도 기념으로 사고 싶어 할 만한 레고 볼펜이나 레고 캐릭터가 있는 열쇠고리도 있었다. 역시 애들이 많이 있었는데 레고 박스 하나씩 들고 가는 게 귀여웠다.

    레고 스토어

     

    플랫아이언 빌딩

    여기도 원래 계획한 곳은 아니었는데 그냥 눈앞에 있었다. 일정 계획할 때도 몇 번 보고 호텔 방 액자에도 걸려있어서 뭔가 했더니 유명한 곳이었다. 지금은 외벽 공사 중인 것 같았다.

    플랫아이언 빌딩

     

    디즈니 스토어

    3:30 모마 예약까지 시간이 떠서 타임스퀘어를 방문했다. 원래는 뉴욕 공립 도서관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낮에 타임스퀘어를 한번 구경하고 싶어서 여기로 갔다. 시간이 많이는 없어서 디즈니 스토어만 잠깐 구경했다. 디즈니랑 마블 관련 옷들이 많이 있었는데 선물용 잠옷 하나만 구입했다. 

    타임스퀘어

     

    디즈니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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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A(뉴욕현대미술관)

    인터넷으로 3:30에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인원 제한이 있는 곳은 아니라서 현장 구매를 해도 괜찮다. 개인적으로 워싱턴 미술관이 더 재밌게 보긴 했는데 여기는 유명한 그림들이 많아서 사진 찍을게 많았다.

    5층이 1880-1940년대 작품인데 우리가 아는 유명한 작품이나 미술책에 나오는 작품은 대부분 여기 있었다. 고흐, 피카소 등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 많았다. 다른 층에 있는 현대미술작품은 솔직히 뭔지 잘 모르겠어서 빠르게 지나갔다.

    유명한 작품만 보고 싶거나 인스타용 사진을 찍으려면 5층만 봐도 충분할 것 같다. 모마 입장료는 $25인데 나는 국제학생증을 발급받아서 $14에 관람했다. 학생증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탑 오브 더 락

    록펠러 센터로 야경을 보러 갔다. 뉴욕에 온 날 야경을 봐야 뉴욕에 왔다는 느낌이 확 든다고 하는데 비가 와서 3일째에 보게 됐다. 엠파이어로 야경을 보러 가려다가 차라리 엠파이어가 보이는 야경이 더 예쁠 것 같아서 록펠러 센터로 갔다.

    록펠러 센터의 전망대 이름이 탑 오브 더 락인데 처음에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 길을 한참 헤맸다. 49번가가 아니라 50번가로 가야 사람들이 줄 서있는 곳이 보인다. 우리는 예약을 해서 바로 들어갔는데 매표소 줄을 보니까 예약은 무조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입장료는 $40이고 세금이 $3.55 추가로 붙었다. 공항처럼 보안검사를 하고 들어가면 사진 찍고 합성해 주는 곳이 있는데 빨리 올라가고 싶으면 그냥 지나가도 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한층 더 올라가야 멋진 뷰가 나온다.

    뉴욕 야경

     

    할랄 가이즈

    우리나라에도 있는 할랄 가이즈에서 저녁을 먹었다. 콤보로 먹었는데 밥 위에 소고기와 닭고기가 얹어져 있었다. 쌀은 아마 인디카 품종이라 같은 밥인데도 좀 특이했다. 하얀 소스 두 개랑 빨간 소스 하나를 주는데 하얀 소스 만 먹으면 너무 느끼해서 빨간 소스랑 같이 섞어먹어야 맛있다. 빨간 소스가 생각보다 매워서 매운 걸 잘 못 먹는 사람은 조금만 넣어서 먹는 게 낫다.

    미국에서 먹은 햄버거는 여행 중에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할랄 가이즈는 나중에 한 번 더 먹고 싶은 음식이었다. 사이즈는 레귤러로 먹었는데 성인 남자도 다 먹기 좀 힘들고 스몰로 먹으면 충분할 것 같다. 위치가 좀 이상했는데 구글 지도에 나온 위치에는 아무것도 없고 모마 옆 6번가에 있었다. 

    할랄 가이즈

     

    타임스퀘어

    밥 먹고 쉬다가 심심해서 타임스퀘어에 다시 갔다. 예전 TV 프로에서 타임스퀘어가 나오면 빨간 계단에 앉아 바라보는 장면이 나왔는데 지금은 못 들어가게 막고 있었다.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았고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는 사람도 많아서 코로나가 끝난 것 같아 보였다. 

    타임스퀘어에는 m&m 스토어, 허쉬 매장, 크리스피 도넛 등 구경할게 많은데 10시가 넘어서 대부분 문을 닫았다. 숙소에서 걸어서 15분 정도고 지하철로 한 정류장이라 나중에 다시 오기로 했다.

    타임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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