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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여행) 워싱턴 D.C. 여행(2022.02.02) 올드에빗그릴/백악관/링컨 기념관/워싱턴 기념탑/자연사 박물관/미술관
    미국여행 2023. 1. 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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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 에빗 그릴 - 백악관 - 링컨 기념관 - 워싱턴 기념탑 - 국립 자연사 박물관 - 국립 미술관

    워싱턴 일정

     

    이동 때문에 2일을 날리고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워싱턴은 건물들이 예쁘고 높지 않아서 풍경이 아름다웠다. 미국에서 슈퍼를 가면 보통 세븐일레븐, CVS, 월그린을 이용하는데 숙소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워싱턴 거리

    올드 에빗 그릴

    원래 예약이 필수였다고 하는데 오픈 시간, 평일, 코로나가 겹쳐서 사람이 별로 없었다. 4명이서 스테이크, 칠면조 샌드위치, 새우 파스타, 카넬로니라는 메뉴를 시켰다. 

    먼저 식전빵부터 나오는데 짭짤한 버터랑 같이 먹어서 더 맛있었다. 메인메뉴는 스테이크가 진짜 맛있었고 샌드위치는 담백했는데 안에 양파 피클이 맛있었다. 

    Steak Frites

    Turkey Sandwich

    카넬로니는 이름 보고 궁금해서 시켰는데 비비고 만두를 크림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었고 새우 파스타는 너무 무난해서 그냥 그랬다.

    Cannelloni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왜 오바마 대통령이 자주 찾았던 식당인지 알 것 같았다. 텍스까지 $96.76 나왔다.

    백악관

    올드에빗이 11시 오픈이었는데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백악관을 먼저 구경했다. 백악관 주변은 하얀 벽으로 막혀 안 보이고 밖에 검은 울타리도 있어서 잘 안 보였다. 생각해 보니 남의 집 앞에서 뭐하나 싶어서 바로 식당으로 갔다.

    백악관

     

     

    링컨 기념관

    링컨 기념관까지 가는 길에는 연못이 있는데 링컨 기념관과 워싱턴 기념탑이 비친다. 우리가 가는 날에는 얼음이 녹다 말아서 예뻐 보이지는 않았다. 링컨 기념관에는 거대한 링컨 동상이 있는데 사실 기념관보다는 연못에 비친 워싱턴 기념탑 뷰가 멋있었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영화에서도 나오는 풍경이라 워싱턴에 오면 가볼 만한 곳이었다.

    링컨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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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기념탑

    높이가 170m인 기념탑이다. D.C.에서는 이 기념탑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어서 다른 주보다 건물들이 낮다. 근데 바로 앞에서 보니까 엄청 높아서 그냥 높은 빌딩을 잘 안 짓는 것 같았다. 워싱턴 기념탑은 링컨 기념관에서 보거나 바로 앞에서 봐야 제일 멋있어 보이는 것 같다.

    워싱턴 기념탑

     

    국립 자연사 박물관

    워싱턴 대부분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무료이다. 무료임에도 전시되어 있는 게 많아서 다음에 와도 방문할 것 같다. 테마별로 전시가 이루어지는데 포유류, 조류, 해양, 인류, 보석 등 볼게 많았다. 박물관 가운데에는 커다란 코끼리가 있고 각 테마별로 길이 나누어져 있다. 거의 한 시간 반 정도 둘러봤는데도 다 보지는 못했다.

    국립 자연사 박물관

     

    국립 미술관(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국회의사당까지 가는 길에 미술관까지 보기로 했다. 별 기대 안 하고 들어갔는데 워싱턴에서 제일 기억에 남을 정도였다. 입장료는 무료였고 데스크에 안내하시는 분이 지도에 유명한 작품이 있는 곳을 적어주셨다. 음성 안내 서비스도 지원해 주는데 한국어는 없었다.

    미술 쪽에 문외한이라 고흐, 모네처럼 유명한 화가의 작품만 보려 했는데 한 시간 반 정도 구경해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아마 건물 2개가 이어진 구조였는데 한 건물도 다 보기 전에 운영시간이 끝나 나가게 되었다. 오후 5시까지 운영해서 여유롭게 보려면 일찍 와서 구경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

     

    고흐 & 모네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은 사진만 찍고 갔다. 

    국회의사당

     

    Sette Osteria

    원래는 저녁을 조지타운에서 먹으려 했는데 그냥 숙소 근처에서 먹었다. 숙소 근처에 프랑스 요리, 멕시코 요리 등 식당이 많았는데 가격이랑 평점 같은 것을 고려해서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갔다. 

    Sette Osteria

    화덕피자랑 칼조네가 먹고 싶었는데 방문한 날에 화덕이 안된다고 해서 뇨끼, 라비올리 까르보나라를 시켰다. 카르보나라는 익숙한 맛이었고 나머지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라비올리는 어렸을 때 먹은 피자 만두 같은 느낌이었고 뇨끼는 매운맛을 뺀 불은 떡볶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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